김영태 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장은 "KAIST가 올해 50주년을 맞았고 2023년이면 대덕 50주년이 된다"면서도 "50년 역사가 눈앞에 있지만 한국의 경제에 어려움이 크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문제를 돌파하는 방법으로 기업가정신 쪽에서 찾자는 것"이라면서 "개개인이 특출한 기업가정신을 발휘하면서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한다. 과거에는 국가 단위 혁신 시스템을 추구했다면 지역 혁신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준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KAIST에서 연구와 교육 부분보다 덜 발현된 부분이 창업"이라면서 "기업가정신 교육과 창업을 통해 글로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KAIST와 대전은 우리나라 기술과 혁신 분야에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 지역"이라면서 "지역 혁신 측면에서 새로운 예시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