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내일이룸학교'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내일이룸학교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위탁 공모하는 사업으로 만 15~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과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한밭대학교는 2020년에 국립대학교 최초로 내일이룸학교 훈련기관에 선정됐고, 이후 서비스기술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 훈련과정에 혁신을 더해 '로봇코딩교육지도사과정'을 운영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10명의 수료생 중 △검정고시 합격 1명 △코딩자격증취득 8명 △대학진학 4명 △취업 4명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밭대 산학협력단은 2021년에도 내일이룸학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로봇코딩교육지도사과정'을 2021년 3~10월까지 7개월여 간 운영하고, 훈련생 15명을 오는 3월까지 모집한다.
훈련과정은 모두 780시간으로 △피지컬 컴퓨팅과 3D모델링 △스크래치과 엔트리 실습 △아두이노 C프로그래밍과 하드웨어 구동 실습 △3D 모델링과 프린팅 등의 직업훈련(605시간)과 △진로상담 △현장체험학습 △문화체험 △취·창업 전문가 특강 등의 예비학교와 특화프로그램(175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와직업훈련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출석률에 따라 교통비와 월 최대 30만원의 자립장려금도 지급된다.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은 "한밭대학교가 가진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 등을 활용해 전문적인 직업훈련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이룸학교 직업훈련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밭대 지식재산정보사업단(☏042-939-48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한영 기자
출처 :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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