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충남대·대전대 LINC+사업단이 산학협력 연계 활성화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8일 한밭대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지난 12~13일 제주에서 연합 워크숍을 열고 산학협력 기반을 다지는 한편 제주지역 취창업 혁신대학 및 기관들을 방문하여 광역 및 글로벌 산학협력을 강화했다.
한밭대·충남대·대전대 LINC+사업단이 지난 12일과 13일 제주에서 연합 워크숍을 열고 산학협력 연계 활성화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한밭대 제공
워크숍에 참여한 대전지역 세 대학 관계자들은 우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를 방문해 제주의 지역 가치 창출을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성낙창 JDC 산업육성팀장의 제주혁신성장센터 ICT 창업융합허브현황 발표 및 취창업 종합 일자리창출 프로그램, 지역 특성을 살린 입주 스타트업 기업 소개를 청취하고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 단계별 액셀러레이팅 방안, 지역 시장 특성에 따른 밸류체인 및 인프라 문제,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소통과 상생의 커뮤니티 활성화 문제, 지역 창업 문화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질의응답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제주대를 방문해 제주대 LINC+사업단과 광역 간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및 LINC+사업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향후 지속적인 광역 연계 협력을 위해 한밭대, 대전대, 충남대 각 대학 LINC+사업단과 제주대 LINC+사업단 간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세 번째로 방문한 제주 더큰내일센터에서는 센터의 비전과 현황을 청취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력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워크숍에 참여한 세 대학은 제주지역 혁신 대학 및 기관 방문 일정 외에도 대전지역 LINC+사업단 간 연계 산학협력 프로그램 활성화 및 성과창출 방안 협의를 위한 자체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들은 △대학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및 (가칭)대전지역 리빙랩 네트워크 준비 진행 사항(대전대 계신웅 교수)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 주요 현황 및 향후 계획(한밭대 이종원 교수)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운영 현황 및 계획(충남대 김영아 교수) 순으로 주제 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졌다.
각 대학 단장들은 “이번 워크숍이 대전 주요 대학 간 지역 산학협력 연계를 공고히 하고 제주지역 혁신기관들과의 광역 연계를 활성화 하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월 함께 참여하였던 한국-네덜란드 리빙랩 네트워크 출범행사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 워크숍을 통해 구축된 글로벌 연계와 함께 산학협력 발전 및 지역사회 공헌 등 가치창출형 ‘지역-광역-글로벌 연계 모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는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출처 :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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