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특허청이 지원하고 한밭대학교 지식재산정보사업단이 주관한 '2020 대전지역 특허전략 경진대회'에서 한밭대가 총 15개 수상팀 중 5개 팀이 입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대학생들의 IP(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행기술조사부문과 특허전략수립부문으로 나누어, 출제된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분석하고 연구개발 전략 및 특허 획득 방향을 수립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전지역 대학생 총 85개 팀(128명)이 지원해 각 대학에서 쌓은 IP 지식 및 문제해결능력을 겨뤘다.
한밭대학교는 선행기술조사부문에서 박성현 학생이 대상, 김건우 학생이 최우수상, 정우식 학생이 우수상, 최창인 학생이 장려상을, 특허전략수립부문에서는 조세희, 김정민, 최수용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밭대는 국제특허분쟁 등 IP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14년 지식재산정보사업단을 설치해 IP 분야 우수인력 양성 및 공급에 앞장서왔다.
한밭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난 6년간 지속적으로 수행한 교육의 노하우와 학생에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우수한 교수진과 전문가의 노력이 더해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선행기술조사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성현 학생은 "특허 관련 분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동안 최근 기업이 주목하는 분야에 관한 지식을 쌓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대전ㆍ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 2020-10-06 16: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