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지난 14일 반도체 제조 장비를 개발하는 비전세미콘㈜을 방문해 '한집안 산학장학생' 제도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병욱 총장, 임준묵 학생처장 등 대학 관계자와 비전세미콘 윤통섭 대표, 이동배 기술연구소장 등 20명가량이 참석했다.
'한집안 산학장학생'은 기업체에서 재학생에게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졸업 후 채용하는 제도다. 기업은 맞춤형 우수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학생은 불필요한 스펙 쌓기 없이 일찍이 취업을 확정지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기업이 요구하는 교과목을 필수로 이수하고 현장실습에 참여해 실무경험을 익히게 된다. 정기적으로 기업관계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맞춤형 인재로 성장한다.
최병욱 한밭대 총장은 "산학장학생 제도를 통해 한밭대 학생들이 지역 우수 강소기업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길 희망한다. 기업체 입장에서도 도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중도일보(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00515010004942)
전유진 기자 brightbb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