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종인)이 기술사업화 업무를 기술지주회사로 통합 운영하며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출신의 임종태 대표를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로 영입한 후 기술사업화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밭대 기술지주회사의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은 지식재산권 창출 및 기술이전, 창업지원으로 구분된다.
지식재산권 창출 및 기술이전은 지식재산권 창출에서 기술 상용화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을 확대하고 수익형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다.
먼저 지식재산권 창출 단계에서는 ‘찾아가는 특허 및 기술사업화 컨설팅’, ‘발명자 인터뷰’ 프로그램이 있다. 연구성과로 도출된 결과물의 지식재산 권리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명자에게 특허 컨설팅을 제공해 지식재산권 출원을 지원한다.
지식재산권 자산실사 단계는 보유기술 분석 및 우수기술 발굴을 목적으로, 외부 전문가가 대학이 보유한 특허 자산을 실사해 사업화 유망 기술을 발굴한다.
기술 마케팅 단계에서는 ‘기술소개자료(SMK or e-SMK) 제작’과 ‘기술이전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한밭대학교가 보유한 유망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다.
기술 상용화 지원 단계는 기술이전 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제품 고도화에 소요되는 재료비, 제품 개발비, 성능테스트 비용, 금형비 등을 지원해 기술이전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이와 같이 기술이전과 관련한 전주기적 지원과 함께 창업기업지원도 세분화했다.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아이템 보강 프로그램은 연구소기업의 각종 인증취득을 지원하는 ‘Jump-up인증지원’, 창업 3~7년차 기업이 겪는 캐즘(chasm) 극복을 지원하는 ‘Chasm 극복 제품 고도화’, 연구소기업의 공백기술을 파악해 대학보유 특허기술과 매칭하는 ‘공백기술도출 및 소액특허이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자금·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은 ‘투자/사업화멘토링’을 통해 기술지주 자회사에 투자한 VC가 지속적인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IR Level-Up’을 통해 초기 연구소기업의 IR역량을 배가한다.
이러한 한밭대 기술지주회사가 축적한 기업성장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망벤처기업이 출현했다. 기초화합물 개발, 제조전문 스타트업 ㈜에니바이오, 기술지주 3호 자회사로 1인 미디어 무선마이크로폰 시스템을 개발한 ㈜에어사운드, 놀이/교육용 소프트젤 식용색소 개발 및 증강현실(AR)기반의 콘텐츠 개발전문업체 ㈜엘그린텍, 기술지주 제37호 자회사로 설립돼 심전도 측정 시스템을 개발하는 ㈜엠에스엘 등이 기술지주회사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장해가고 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