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대표적 지역중심대학입니다. OECD 정의에 따르면 지역대학은 지역에 존재하는 대학이 아니라 지역을 위한 대학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정의에 딱 맞게 한밭대학교는 지역에서 70% 인재가 입학해서 75%의 인재가 지역기업 등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지역의 경쟁력이 곧 한밭대학교 졸업생의 역량이라고 생각하면 매우 무거운 과제를 부여받은 것입니다. 한밭대학교의 300명에 이르는 공대, 인문, 경상, 디자인 등의 교수님들은 산업계와 밀착한 가운데 연구와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계의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산학협력중점 교수님들이 연구, 취⸱창업, 기업지원 등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밭대학교의 산학협력 중심 연구대학의 성과로서는 2011년 코스닥에 상장해 좋은 일자리 200개를 만든 2,000억원의 시가총액인 나노신소재(주)의 박장우 교수님의 교수 창업이 대표적인 사례가 되겠습니다. 박장우 교수님은 한밭대학교에 35억원의 기부를 하였으며 공동연구, 일자리 창출과 함께 학생 창업가의 모델이 되기도 합니다.

한밭대학교의 산학연구처는 한밭대학교의 고유 DNA인 산학협력과 실용적인 연구라는 2개의 테마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산학협력의 전통을 유지하며 새로운 패러다임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새로운 시대환경에 알맞은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것인지, 어떻게 불꺼지지 않은 대학의 연구결과를 사업화로 연결해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 어떻게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지가 한밭대 산학연구처에게 주어진 과제이기도 합니다.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이를 새롭게 해결하는 인재 양성, 연구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는 것만이 아니라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개발사업화, 그리고 대전지역의 다양한 사회 경제적 어려움을 대학 교직원과 대학(원)생이 함께 해결하여 지역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한밭대학교의 고유 DNA인 산학협력 활성화는 4차산업혁명 특성화에 최적화된 구조를 지니고 있는 플랫폼에서 국내 8대 선도산업, 대전·충남·세종 지역의 대표산업과 더불어 첨단산업 핵심키워드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기반 교육과 연구를 엮어내는 공유·협업 생태계로 산학일체를 넘어선 가치창출형 산학협력을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기업가적 대학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한밭대학교의 실용적인 연구 활성화는 교육 및 산학협력이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산업과 사회에 이로움이 되는 실용적인 연구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한밭대학교의 공학계열, 경상인문계열, 예체능계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화된 연구와 계열 간 융합연구가 잘 진행되고 있으며 연구를 통해 얻어진 최신기술과 지식들은 강의에 활용되어 학생들의 전문성 확보 및 전공능력 향상의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한밭대학교 산학연구처는 찾아오는 산학협력, 전국권 산학협력 확장으로 “찾아가는 산학협력”을 이루는 것과 동시에 창업지원조직의 역할 강화 및 LINC3.0의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가는 산학협력을 이룩할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실사구시형 연구활성화를 위한 전담조직 및 연구지원과 우수연구 그룹에 대한 연구활성화를 지원하여 지역의 혁신과 상생을 위한 연구를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지역의 기업과 사회가 고민하는 문제에 더 적극으로 찾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한밭대학교 교수님과 연구실이 보유한 역량을 토대로 독특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들 것입니다.

한밭대학교의 산학연구처의 이러한 비전과 도전에 학내외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